|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SNS 정보의 진실 |
201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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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소현 기자 | 97sonia@hufs.ac.kr |
조회수 31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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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입학처 관련 정보를 업로드 한 것이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입학처에서 9월에서 10월 동안 기숙사 식당을 면학공간으로 내어줄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어 “원서접수 기간 동안 사용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총학과 학생처가 함께 입학처에 강경하게 입장을 내새웠다며 이로 인해 기숙사 식당 공간을 학우들의 면학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입학처장은 이는 사실무근이며 총학에게 공식적으로 게시물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다. 현재 총학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아직까지 입학처에 대한 사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입학처는 “현재 수시와 관련해 우리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많은 관심을 보일 시기라며 이런 글이 올라와 문제가 야기될 것 같다”는 우려를 밝혔다.
한편 안중헌(서양어·독일어 16) 총학생회장은 “학생처에게 전달받은 정보를 적은 것이고 이를 재미있게 풀어냈을 뿐”이라며 이에 입학처가 불쾌감을 표하자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처가 전달한 정보를 그대로 게시했을 뿐”이라며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안소현 기자 97sonia@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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