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새학기, 분주해진 우리학교 대표자들

2018-10-05

김초영 기자 | 96_ivana@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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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확대운영위원회가 열렸으며 다음 날인 6일에는 서울캠퍼스에서 비상전체학생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글로벌캠퍼스 도서관에서 열린 제4차 확대운영위원회는 청춘예찬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확대운영위원 60명 중 43명이 참석해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18 HUFS:pirit 보고 및 부스 위치 논의△학사제도협의회(가칭) 진행사항 보고△2018-2학기 중앙집행위원장 인준△감사위원회 설치 진행사항 보고△추석 귀향 버스 및 2018-2학기 일정 공고 등이 있었으며 이후 기타 토의가 이어졌다. 이 날 가장 화두가 됐던 사안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및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주말 교내 셔틀 폐지였다. 확대운영위원 다수가 우려를 표했지만 정책소통국 측은 주말 교내 셔틀의 이용자 수가 적다는 점과 더불어 새롭게 주말에도 진입할 예정인 1500-2번 버스가 교내 셔틀의 역할을 대신 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우려를 덜었다.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비상전체학생 대표자 회의에는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회장 등 학생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날 회의의 논의 안건은 53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과정 재심의 동의에 대한 회칙 해석이었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날 3일 제 42차 정기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단은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번 해 11월에 열릴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피선거자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관행상 사퇴는 중운위에서 사퇴 안건을 상정하고 정당한 사유에 한해 의결 후 사퇴 가능하다. 이에 중운위는 사퇴 의결을 위한 사퇴 사유 질의응답과 회칙 검토를 진행하던 중, 중앙선거관리위원장단 선출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인지한 중운위는 선출 과정 재심의 동의를 진행하고자 이 날 열린 회의의 안건으로 상정해 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비상전체학생 대표자 회의로 인해 미뤄진 정기 전체학생 대표자 회의는 이번 달 15일에 열릴 예정이며, 행정 절차 및 정기총회 안건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초영 기자 96_ivana@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