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 비대위, ‘2018 상반기 10대 교육환경 개선안 이행 촉구 실무진 간담회’ 진행 2018-10-05
박지민 부장 | 94pjimin0303@hufs.ac.kr 조회수 313  댓글 0
지난 5일,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청춘예찬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2018 상반기 10대 교육환경개선안 이행 촉구 실무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교육환경개선안에 대해 △총장△부총장△교무처장△학생인재·개발처장△행정지원처장과 소통했다. 본 간담회는 지난 4월 10일 글로벌캠퍼스 2018 상반기 정기학생총회에서 상정된 10대 교육환경개선안 이행에 대한 답변서를 토대로 각종 정책과 개선 의견에 대한 학교와 학생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개선안에 부총장은 우리학교가 충분히 학내 민주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위원회로 ‘학사제도개선위원회’를 만들 것을 권고했다. 또한, 총장 선출권에 대해 비대위장은 더욱 민주적으로 진행돼야 하며 서울대 사례가 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장과 부총장은 공립대학교와 사립대학교의 재단 차이를 근거로 사립대학인 우리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선출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양 캠퍼스 간의 교직원 차이에 대해서는 균등이 아닌 ‘균형’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개선안의 내용인 생리 공결제에 대해 횟수제가 아닌 날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비대위장이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교내 보건실에 비치된 의료 차트를 이용하고 이를 학사종합지원센터와의 연계해 유고와 출결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는 답변이 제시됐다. 또한, △절대평가제도 확장△성적평가제도 개선△1시간 1학점을 원칙으로 하는 시수제도△학점이월제 개선방안에 대해 서울캠퍼스와 의견을 일치시켜 양 캠퍼스 모두 동일한 학사제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끝으로 총장은 더 이상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며 동시에 후임 총장에게 좋은 학교를 넘겨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총장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지민 부장 94pjimin0303@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