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앞역 홍보관 완공, 외대앞역 랜드마크 되나

2015-04-13

박윤진 | 90yo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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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김인철 총장은 홍보관 시공 관련자들과 함께 외대앞역에 생긴 우리학교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는 홍보관이 3월 중순 완공된 후 첫 방문이다. 특히 홍보관 내외부 글씨가 한국외대체로 쓰여 홍보관의 의미를 더했다.

홍보관은 30일부터 개방돼 아침 7시에서 오후 7시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다. 김재준 건설기획팀장은 “홍보관 설치는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홍보관을 설치한 다른 학교들 중 관리 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홍보관을 없앤 경우도 있어 장기적으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철 총장은 이 날 15분 가량 홍보관의 외부와 내부를 꼼꼼히 살피며 미흡한 점에 대해 질문했다. 김인철 총장은 이 자리에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그 때문에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생긴 홍보관에 대해서 학생들은 긍정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우아(동양어 . 아랍어 14)양은 “우리학교와 가장 가까운 역인 외대앞역에 홍보관이 생겨 흥미롭기도 하지만, 재학생을 위한 학교시설에도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외대앞역 2층에 위치하며 외부는 통유리로 돼있어 지나가면서도 안을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우리 학교의 전경 ▲홍보영상 ▲우리학교의 역사 ▲국제 교류 현황 ▲졸업생 해외 진출 현황 등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대앞역을 왕래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우리학교를 더욱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윤진 기자 90yo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