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캠 비대위 장학금과 학점특혜 수사기관에 고발해 |
2018-03-28 |
|
| 나산 기자 | 96mountain@hufs.ac.kr |
조회수 79 댓글 0 |
|
|
|
지난 5일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학점 특혜에 관해 김인철 총장과 김인경(국제지역·국제스포츠레저 12) 학생 등 교수 약 40여 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비대위는 △박철 명예교수△김인철 총장 △김인경(국제지역·국제스포츠레저·12) 3명을 중심으로 장학금 및 학점 특혜와 관련된 우리학교 전·현직 교수들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 김인경 학생에게 특혜를 준 김인철 총장에게는 업무상 배임, 김인경 학생에게는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는 주장 하에 고발이 진행됐다. 또한 비대위는 김인경 학생에게 학점을 준 다른 교수들도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같은 날 서울캠퍼스에서 개강 행사 및 총장 규탄행사인 ‘환상의 나라 외대 랜드’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비대위는 본관 앞에서 학생회와 학교가 충돌했던 사건들을 정리해 학생회의 입장이 담긴 유인물을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행사 부스에 △철들 ZONE△무너지기 일보 측 ZONE△불통행정 ZONE과 같은 김인철 총장을 겨냥한 제목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본관 앞에선 김인철 총장과 이사회를 향한 자유 선언과 과기 퍼레이드 같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지난 7일 백유진(사회·정외 15) 전 비대위장은 “외대 랜드는 입학한 새내기를 위해 우리학교 학내 사안에 대해 알려야겠다는 취지에서 준비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지난 8일 백유진 비대위장이 사퇴하고 총학생회칙 제100조 제5항에 따라 부비대위장이였던 최인영(아시아·이란 14)이 비대위장으로 승격해 차기 총학생회 선거까지 비대위를 이끌어간다.
나산 기자 96mountain@hufs.ac.kr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