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학보 60주년 기념 축사] 외대학보 창간 60주년을 축하하며 2015-04-13
김다정 | 이메일 조회수 531  댓글 0
 
지난 60년 동안에 우리학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화의 물결과 역사적인 맥을 같이 하면서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꾸준히 배출해 왔습니다. 그 중심에 ‘외대학보’가 학교와 함께 성장하여 왔습니다.

2015년 오늘,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한 대학으로 성장했고, 세계가 주목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많은 외대인 가족들의 노력의 흔적이, 그리고 외대인의 미래, 세계
지향적인 열정의 자화상이 우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습니다. 이제는 다가올외대 100년의 미래를 위해 힘과
긍지를 모아 더 높고 넓은 비전을 설계하고, 대학의 질적 성장을 이룩하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60년 전, 설립자이신 김흥배 박사님께서품으신 ‘진리’의 탐구를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창조’적인 인재양성의
창학 이념의 큰 뜻을 다시금 되새기고 주어진 사명을 꾸준하게 이어갈 때 미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 속에 우뚝 선
외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나간 60년의 역사가 외대인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현재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공동체가 역사적으로
더욱 공고해지고 그 힘을 묶어 우리 사회 발전에 촉매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다가올 외대 100년의 희망찬
역사를 설계하는데 우리 ‘외대학보’가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장 이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