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학교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2017 흑해영화제 개최 |
2017-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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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정 기자 | 94haj@hufs.ac.kr |
조회수 18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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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기(통번역· 독일어)교수가 센터 장으로 있는 우리학교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는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017 흑해영화제>를 개최했다. 흑해영화제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흑해지역 대표 영화 6편을 무료로 상영한 뒤 씨네 토크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축하를 위해 세르게이 라브렌티예프(Sergei Lavrentev) 모스필름 프로그래머, 스네잔카 토도로바(Snezhanka Todorova) 불가리아 기자협회장, 그리고 영화 <옥수수섬>의 게오르게 오바슈빌리(George Ovashvili) 감독이 한국을 찾아 관객과 함께했다. 또한 페타르 안도노프(Peter Andonov) 주한 불가리아대사관과 니콜로즈 아프카자와(Nikoloz Apkhazava) 주한 조지아대사가 씨네 토크 및 개막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흑해 지역은 다양한 민족, 종교 그리고 문화가 혼재돼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연구 가치를 지닌다. 이 행사는 흑해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영화’라는 매체 속에서 여러 가지 상징과 기호를 통해 새로 해석하고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한 행사다. 이에 더해 일반 시민들도 영화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학술적 논의의 장이 확장돼 흑해 지역 연구에 대한 당위성을 한층 더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하정 기자 94haj@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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