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S 인문학 특강,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다

2017-12-09

전환욱 기자 | 95hwanwook3132@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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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우리학교 양 캠퍼스에서 개최된 HUFS 인문학콘서트 행사가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우리학교 CORE 사업단 주최 하에 ‘글로벌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지평’을 주제로 20여 건의 특강과 학술대회, 공연,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 강연자로는 △이구용 KL 매니지먼트 대표△편혜영 소설가△김이듬 시인△김용달 독립기념과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이효걸 국립안동대학교 교수△송치만 기호학 교수△김태진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초청됐다.
명사 강연과 더불어 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영어학부 학생들의 이시구로 소설과 영화에 대한 발표△인도어과 댄스동아리 사라와띠의 발리우드 공연△독일어과 연극동아리 테아터의 <멋쟁이 신사> 공연△포르투갈어과 노래동아리 반데이라의 공연 등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함께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Creative CORE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남호성 고려대학교 교수의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과 성열원 SKT AI기술본부 매니저의 ‘AI서비스와 한국어 의미 분석’이 관심을 모았다. 이후 공식 개막일에 글로벌캠퍼스에서 박영민 대진대 교수의 ‘분단문학과 DMZ인문학’, 오규열 서울디지털대 교수의 ‘중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인문학’ 등이 진행됐다. 또한 명사특강으로 임경재 대표의 ‘인문학에서 찾는 관광산업의 미래’ 강연도 열렸다.
HUFS 인문학콘서트에서는 ‘대학 인문학의 방향을 묻다’,‘용인과 한국학’ 등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용인과 한국학’ 회의에는 △이영학 사학과 교수△김원명 철학과 교수 △여호규 사학과 교수△이경미 박사△송재목 언어인지과학과 교수 등이 발제를 했고, 반병률 사학과 교수가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23일에는 동유럽발칸연구소와 아시아중동유럽학회의 정기학술대회도 개최돼 유선비 체코·슬로바키아어과 교수 등이 학술 대회 발제에 참여했다.
행사를 종료하며 윤석만 CORE 사업단장은 “행사를 준비한 모든 구성원들과 행사에 참여해 주신 내외빈, 그리고 전 외대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CORE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