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국내 최초 인문학 QS Subject Focus Summit

2017-08-30

홍주연 기자 | 95m52535@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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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발표 ‘2017 세계 대학 평가’서 2년 연속 순위 상승

우리학교와 세계적인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문학 주제의 ‘QS Subject Focus Summit 2017, Language, Literature & Culture’ 행사가 지난달 5일 막을 올렸다. 행사는 7월 5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및 우리학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27개국 135인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5일, 행사 참가자들이 모여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만찬이 진행됐다. 개막 행사의 세계 전통 민속춤 공연, 동아리 학생들의 다양한 퍼포먼스 등은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본 학술대회가 시작된 6일은 김인철 우리학교 총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김인철 총장은 축사에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국가간 경계를 넘어서 언어, 문학,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우리학교와 터키 국립 가지대 간의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학술,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참석자들을 우리학교로 초정해 오찬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가 국내 유일의 인문학 중심 융복합 대학으로, 국내 최초 인문학 주제의 QS Summit을 개최한 데 의의가 있다. 주요 성과는 터키 가지대와의 MOU를 체결, 홍콩 링난대와의 MOU 협력 논의 등 대학 간 교류협력을 강화한 것이다. 주요 국가의 연구자를 초청한 것과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한 것 또한 큰 성과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는 인문학 중심 융복합 대학으로의 위상을 제고했다.
우리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대학 관계자 및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하고 국제교육교류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세계순위 397위, 국내 순위 11위(종합대학 8위)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QS 세계 대학 평가’는 올해 전세계 4,854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4개 분야에서 6개 지표로 평가됐다. 우리학교는 특히 학계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홍주연 기자 95m52535@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