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세그라드 협력체(Visegrad Group) 주요 인사 방문 |
2015-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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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형 기자 | 89matteo@hufs.ac.kr |
조회수 67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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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강연과 북코너 개설 축하 행사 열려
이번 달 16일 우리학교 글로벌배움터에 슬로바키아 외교부 차관 및 비세그라드 협력체 4개국 대사가 방문했다. 비세그라드 협력체란 중앙유럽의 지역 협력체로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4개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2000년에 비세그라드 펀드(International Visegrad Fund)를 설립해 문화, 교육, 과학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고 접경지역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는 피터 부리안(Peter Burian) 슬로바키아 외교부 차관의 특별강연과 비세그라드 북코너 개설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전 오전 9시 30분부터 우리학교 부총장의 주요 인사 접견이 있었다. 부총장 접견에는 피터 부리안 외교부 차관과 밀란 라이치악(Milan Lajciak)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그리고 칼라 우르스테로바(Karla Wursterova) 비세그라드 펀드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10시부터는 ‘유럽의 심장에서의 성공 스토리’라는 주제로 피터 부리안 외교부 차관의 비세그라드 협력체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후에는 4개국 전공학과를 위한 도서기증식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배움터 도서관에 4개국 도서들을 따로 소장하는 비세그라드 북코너(Visegrad 4 Book Corner) 서가가 설치됐다.
이번 행사에는 크쉬슈토프 마이카(Krzysztof Maika) 주한 폴란드 대사, 처버 가보르(Csaba Gabor) 주한 헝가리 대사, 토마쉬 후삭(Tomas Husak) 주한 체코 대사 등 비세그라드 협력체 4개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참관한 김대업(동유럽·폴란드어 15) 군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체코, 슬로바키아 등의 국가와도 많은 교류가 있어서 놀랐다”며 “그러한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재준(동유럽·폴란드어 15) 군은 “외교부 차관님과 대사님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 국가들이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더 많이 교류를 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진형 기자 89matteo@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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