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학교 사학과, 보은 법주사서 템플스테이 진행 |
2017-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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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지 기자 | 93heedying@hufs.ac.kr |
조회수 76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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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사학과 학생 110명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보은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는 사학과에서 매 학기 진행하는 학술 고적 답사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마련한 ‘대학생 MT 문화 개선을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 것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마련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대학 MT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주문제와 선후배 간에 서열을 나누는 문화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템플스테이에서 법주사에 관한 소개를 듣고 명상, 스님과의 차담을 진행했다. 이후 108배, 세조길 산책, 예불, 그리고 아침 공양 등을 체험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윤종혁(인문·사학 12) 답사추진위원장은 “이번 답사는 특별히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천년 사찰인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연계해 진행했다”며 “사학과 학술고적답사가 더욱 발전하고 참신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스님은 “각종 사건사고로 언론에 노출된 대학가의 MT문화를 개선하고, 대학문화를 바로잡을 시기”라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젊은이들이 방황하지 않고 본래의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지 기자 93heedying@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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