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에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계획 및 제도 활성화 토론회> 열려 |
2017-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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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린 기자 | 93klcho704@hufs.ac.kr |
조회수 19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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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국회에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계획 및 제도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 주최로 진행됐다. 노웅래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학교 박경은 태국어과 교수의 발제, 그리고 우리학교 권혁재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교수를 포함한 5인의 토론회가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박경은 태국어과 교수는 교육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5개년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박경은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특수외국어 교육을 사립대학에서만 책임지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고, 여태까지 사립대에서 특수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다보니 정부의 지원이 적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특수외국어 교육이 충분치 못하다”며 특수외국어 교육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은 53개의 특수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립됐다. 53개의 특수외국어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아랍어 등 12개 △유라시아 지역의 카자흐어 등 7개 △인도·아세안 지역 힌디어 등 14개 △유럽 지역 폴란드어 등 18개 △중남미 지역 브라질어 등 2개 언어로 구성된다.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은 △특수외국어 실태조사 및 수요분석 △특수외국어 학부교육 내실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 및 활용 △특수외국어 교육 저변 확대 및 인프라 구축 등의 4대 전략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규린 기자 93klcho704@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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