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교육부 장관 방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위한 MOU 체결 및 현안 토론 |
2015-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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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혜민 기자 | 90hyemini@hufs.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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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 차 우리 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우리 학교는 포럼 기간, 국가별 연락관 등의 자원봉사 인력 지원과 자료 공유, 의사소통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황우여 장관은 “한국외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외국어 교육 대학이자 우리나라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대학”라고 전하며 “글로벌 융·복합 대학으로서 우리나라에 기여한 바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가와 세계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 날 체결 후 우리학교는 ‘국가 전략지역언어 인력양성 사업’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우리 학교는 전략지역언어 교육이 국가전략 상 필수적이나 사회적 수요 등을 감안하면 시장논리로 접근할 수 없기에 공공성이 매우 큰 영역임을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국립 외국어 대학교가 없는 유일한 국가로, 우리 학교의 ‘국가 전략지역언어 인력양성 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져야 할 만한 사안임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황우여 장관은 “국가 전략지역언어 인력양성 사업은 한국외대의 특성을 살리며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와 교육부가 주최하며 5월 19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는 전 세계 교육계 인사 1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교육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2000년 다카르 교육포럼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포럼을 통해 유네스코가 주도해온 기초 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FA)’의 성과와 앞으로 15년간의 교육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혜민 기자 90hyemini@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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