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캠퍼스, 제 51대 총학생회 비대위 선출 |
201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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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지 기자 | 93heedying@hufs.ac.kr |
조회수 25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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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 51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단이 선출됐다. 백유진(사회·정외 15)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이 비대위위원장(이하 비대위장)을, 남한결(사범·독교 13) 씨가 비대위부위원장(이하 부비대위장)을 맡게 됐다. 비대위단은 지난 24일부터 차기 학생회장 선출 전까지 학생회장단의 권한을 대행한다.
제 50대 비대위는 지난 해 총학생회 선거가 후보자 등록이 없어 무산됨에 따라 지난 20일까지 총학생회 재선거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을 공지했다. 하지만 이번 재선거 또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없었고, 총학생회칙 제 98호 제1호 ‘총학생회장단 재·보궐 선거가 무산된 경우’에 의거 비대위를 설립하기 위해 비대위 설립위원회가 구성됐다. 설립위원회에선 배희진(사범·한교 15) 사범대학 학생회장이 설립위원회 위원장을, 강영환(영어·영어 14) 영어대학 학생회장 등 총 7명이 위원을 맡았다.
비대위 설립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비대위장 또는 부비대위장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2차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자가 위원장, 차득표자가 부위원장이 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백유진 씨가 비대위장, 남한결 씨가 부비대위장 자리에 선출됐다. 백유진 씨는 “최초로 두 해 연속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고 비대위가 설립됐다”며 “비대위장의 자리에 맞게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남한결 씨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학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겠다”고 했다.
한편, 제 50대 서울캠퍼스 이슬(서양어·스칸어 13) 비대위장은 지난 20일 임기가 만료됐으며, 김형환(사회·미디어 12) 부비대위장은 군입대를 이유로 지난 1월 1일 사퇴서를 고지하고 조기 사퇴했다.
김희지 기자 93heedying@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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