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주는 나라별 여름방학 여행 꿀팁 2017-05-07
박지민 기자 | 94pjimin0303@hufs.ac.kr 조회수 274  댓글 0
 
<외국인들이 주는 나라별 여름방학 여행 꿀팁>

여행이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정의가 다르겠지만 필자에게 있어서 여행은 ‘삶의 의미를 찾는 것’, ‘나무를 보단 숲을 바라보는 것’, ‘일상에 찌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이다. 학기 중 많은 과제와 부담스러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 다리는 무겁고 머리는 복잡하기만 하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혹은 마음을 비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학기 중 해외여행을 떠나기란 쉽지 않다. 대신 여름방학 떠날 여행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 세 명의 외국인이 전해주는 현지인들만의 해외여행의 팁이 여기 있다. 여름방학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부엉이들은 주목하자.


레오(프랑스, 가명)가 알려주는
파리 여행 팁!

- 야경 3대장인 개선문 꼭대기, 에펠탑 꼭대기, 몽마르뜨 언덕 꼭대기는 밤에 캔 맥주를 들고 꼭 가보라. 야경이 세계 최고다. ‘박물관 패스’는 무조건 구매하라. 입장권 줄 없이도 바로 입장 가능해 시간 절약이 된다. 에펠탑은 사람이 항상 많으니 오래 줄 서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전날에 온라인으로 예약하자. (에펠탑은 박물관 패스 사용 불가)
- 밥시간 때를 잘 지켜 챙겨 먹자. 대부분의 식당이 아침, 점심 저녁 잠깐 열어 운영하니 때를 놓치면 패스트푸드를 먹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파리는 음식 가격에 서비스 비용이 첨부돼 있어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팁을 주고 싶다면 가격의 5퍼센트 정도면 충분하다.


레인(필리핀)이 추천하는
필리핀 도시!

필리핀은 관광지보다는 휴양지로 적합한 나라이다. 따라서 여행자가 원하는 활동에 따라 추천 도시가 다르다.
- 레저 활동과 같이 모험적인 활동과 휴식을 원한다면 팔라완을 추천
- 해변에서 술과 파티를 원한다면 보라카이를 추천
- 해저활동을 원한다면 세부를 추천.


애런(호주)가 추천하는
호주 관광지!

-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하버브릿지는 1932년 개통될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주목받았다. 여전히 세계에서 폭이 가장 넓은 다리이다. 저녁에 산책하며 야경을 보기 좋다. 오페라하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로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의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로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크루즈를 타고 와인 한 잔이면 ‘타이타닉’을 느낄 수 있다.
- 울루루는 호주 중앙에 있는 단일 바위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원주민들에게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지며 시각과 구름의 농도에 따라 하루에 일곱 차례 색이 바뀐다.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 복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세상의 중심이라 불린다.


박지민 기자 94pjimin0303@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