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QS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 4개 분야 세계 200위권

2017-05-07

박지민 기자 | 94pjimin0303@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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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언어학 34위, 언어학 51-100위권, 영문학 101-150위, 국제정치학 151-200위권 기록해 상승세

지난 7일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uacquarelli Symonds(이하 QS)에서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우리학교가 총 4개 분야에서 20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학교는 예술·인문 분야(Arts& Humanities)에서 3개 분야에서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순위는 지난해보다 81위 상승해 150위를 기록했다. 사회정책·행정학 분야(Social Sciences & Management)에서 세부적으로 151-200위권 내에 진입하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예술·인문 분야에서 현대언어학(Modern Languages)은 지난해보다 12단계 상승해 세계 34위를 기록했으며 언어학(Linguistics)은 51-100위권으로, 영문학(English Language & Literature)은 101-150위권으로 진입했다. 사회정책·행정학 분야(Politics & International Studies)에서는 국제정치학이 151-200위권으로 진입했다.
우리학교를 포함해 대학별로 순위에 기록된 학과 수는 △서울대 40개 △연세대 36개 △고려대 33개 △성균관대 29개 △한양대 27개 △경희대 25개 △이화여대 19개 △부산대 18개 △서강대 14개 △KAIST 13개 △중앙대 13개 △경북대 12개 △포스텍 10개 △세종대와 전북대 각각 9개 △충남대 8개 △전남대 7개 △GIST와 건국대, 인하대 각각 6개 △아주대 5개 △우리학교와 서울시립대 각각 4개 △영남대 3개 △가톨릭대와 동국대, 한예종 각각 2개 △가천대, 강원대, 경상대, 국민대, 울산대, 인제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림대, 홍익대 각각 1개 순이다.
1990년 설립된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는 매해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 ‘세계대학순위’, ‘아시아대학순위’ 등을 발표하는 하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세계대학순위’는 매해 9월경 발표되는 순위이며 지난 7일 발표된 순위는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다. 학과별 순위는 지난해 42개 학과를 기준으로 했지만 이번해는 46개로 범주를 늘렸다. 이번 순위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피인용수 △H인덱스(교수의 생산성 및 영향력)의 4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전 세계 학자와 기업 인사 담당자 약 12만 명이 참여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지난해 QS가 발표한 ‘2016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지지난 해 순위인 491-550위 보다 60단계 상승해 431-44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대학으로는 13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박지민 기자 94pjimin0303@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