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동아리 박람회, 신입생의 마음을 훔치다

2017-05-07

박주원·이하정 기자 | 94haj@hufs.ac.kr

조회수 195 댓글 0

동아리박람회, 전야제와 동아리 별 다양한 행사 등으로 좋은 반응 얻어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동아리박람회 ‘동아리 고(GO)’가 진행됐다. 도서관 앞부터 오바마홀 앞까지 이어진 부스에서 약 61개의 중앙동아리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신입생들을 반겼다. 태권도부의 송판격파, 조정부의 로잉체험, 밴드동아리의 연주 등 추운 날씨에도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신입생들은 부스를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고 몇몇 동아리에서 준비한 간식들을 받으며 동아리 박람회를 즐겼다. 허현지(사회·미컴 17)씨는 “동아리 박람회 덕에 다양한 동아리의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동아리의 다양한 이벤트 또한 이번 행사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동아리 부스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6일 오후 6시 잔디광장에서는 동아리박람회 전야제로 이불영화제가 있었다. 이날 영화제에선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인사이드 르윈>이 상영됐다. 7일 오후 4시 잔디광장에서는 아이섹과 IVF가 참여한 오픈세미나가 열렸고, 저녁 6시에는 재인, 도비, 외인부대 등 다양한 동아리가 공연을 했다.
한편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는 핫팩, 담요, 부스 바람막이 등 추운 날씨에 대비한 물품을 지급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한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소책자를 만들어 스티커를 다 모은 학생은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했다. 스티커를 모으려면 여러 부스를 돌아다녀야하기 때문에 동아리 홍보효과도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포켓몬 고’ 컨셉에 맞는 귀여운 소책자와 스티커로 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박주원·이하정 기자 94haj@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