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기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 열려

2017-03-08

김희지 기자 | 93heedying@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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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한국외대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양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서울캠퍼스는 오바마홀에서, 글로벌캠퍼스는 컨퍼런스홀에서 열렸으며 총 28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인철 총장과 교무위원들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졸업식사에서 김인철 총장은 “잠시 여러분들이 함께 했던 학우들을 떠올려 보라”며 “이 모든 기억들이 교정을 넘어가는 순간 추억이 될 것이고 평생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다시 한 번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는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들의 장도를 축하하고 오늘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께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이 학생들을 가르쳐주신 교수님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축사를 대신한다”고 했다. 졸업생들의 가족과 친척 그리고 선·후배 등이 졸업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한편 지난 24일 우리학교 입학식이 오후 2시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진행됐다. 김인철 총장과 교무위원들도 입학식에 참석했으며 사회는 김태성 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이 맡았다. 입학식은 △개회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학교배지 수여 △축사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입학식사에서 김인철 총장은 “학부모님들이 귀하게 길러주신 자녀분들을 세계시민으로 양성하는 데 학교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학생 여러분들은 학교를 최대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입학식은 입학생과 입학생들의 가족과 친척 그리고 자리를 함께한 재학생 모두의 교가 제창을 마무리로 폐회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최인성(통번역·독일어 17) 씨는 “입학하고 싶었던 외대에 들어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선배, 동기들과 친해져서 학교생활을 즐기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