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도 듣고 실무능력도 키워요! 2016-09-20
김수연 기자 | 93assembly@hufs.ac.kr 조회수 953  댓글 0
우리학교가 KT와 커뮤니케이션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청춘氣UP’을 시행한다. 지난 1월 20일 KT가 한국광고학회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청춘氣UP 진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8개월 만의 일이다. 청춘氣UP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고·홍보 분야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엔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단국대와 함께 우리학교가 청춘氣U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기업 사례 중심 교과 과정 운영 △KT 사내전문가 특강 △코칭을 통한 실무경험 지도로 이뤄져있다.
이번 해 2학기 서울캠퍼스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통해 KT의 청춘氣UP 프로젝트를 우리학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의는 정윤재 사회과학대학 교수가 진행하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KT 그룹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기획하게 된다. 이외에도 그룹사 체험, 멘토링, 실무자 피드백 등 KT 임직원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디어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통합발표회(KT 청춘氣UP 아이디어 챌린지)에서 다른 학교 우수 팀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통합발표회에 선발된 팀 모두에겐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며, 그 중 우수 팀은 추가 검토를 통해 KT의 실제 기업 홍보 활동 또한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최영민 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원장은 “KT 청춘氣UP 프로그램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경험의 균형 잡힌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청춘氣UP 프로그램은 강좌를 수강하지 않더라도 오픈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서도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봄·여름엔 청춘氣UP 토크콘서트가 매회 전 좌석 매진됐으며 청춘氣UP 프로그램의 일환 중 하나인 청춘 기업 아이디어 챌린지는 6월에 열렸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