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정기총회 성공적으로 개최 |
201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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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진 기자 | 93hong@hufs.ac.kr |
조회수 48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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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이 주관하는 제2차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정기총회가 우리학교(의장대학)와 경상북도(명예의장기관) 안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2차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정기총회에서는 로훌라 바얏트(Rohullah Bayat) 이맘 호메이니 국제대학교 총장, 히로타카 타테이시(Hirotaka Tateishi) 도쿄외국어대학교 총장, 후세인 살리미(Hossein Salimi) 알라메 타바타바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2차 총회에는 총 17개국, 30개 대학, 75명의 대학총장단과 43명의 학생대표들이 모여 실크로드 지역이 공존하고 도약할 방안에 대해서 논했다. 이번 총회는 ‘상호 이해와 존중: Mutual Understanding and Respect along the Silk Road’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주제는 국가 간의 정치적 이념, 종교, 인종, 문화를 뛰어넘어 실크로드 지역의 공존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선정됐다.
총회 참가 대학은 실크로드 지역의 공존과 도약방법으로 실크로드 선상 대학 간 △실크로드대학 공동운영 △학점 공동인증제 △공동학위과정 개설 △장학재단 공동운영 △실크로드 연계 종주탐사와 같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총회는 축하공연과 기조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김인철 총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축사와 환영사 그리고 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은 실크로드 선상 26개국의 59개 도시, 87개의 대학 및 기관 연맹으로 경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동서양의 문명교류의 상징인 실크로드의 평화와 상생, 공존 정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립됐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은 국내외 60여 개 대학의 총장이 참가하는 ‘세계 실크로드 대학 총장협의회(UPSUN)’와 실크로드 선상국의 학자들로 이뤄진 ‘세계 실크로드 학회(IASS)’,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 실크로드 대학생 연합(USSUN)’을 3대 기구로 두고 있다. 한편 제3차 총회는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홍석진 기자 93hong@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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