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날의 함성이 들린다 |
2016-05-18 |
|
| 박은혜 기자 | 90iron@hufs.ac.kr |
조회수 493 댓글 0 |
|
|
|
▲4.19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19 민주혁명 56주년 기념식 개최돼
“반세기 전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성난 파도와 같은 함성이 귓가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지난 4월 18일 서울캠퍼스 교수회관에서 4.19 민주혁명 5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날 기념식엔 4.19 류제봉 외대민주혁명동지회(이하 혁명회)장을 비롯해 총 회원 15명 중 7명이 참석했다.
식은 순국선열 및 4.19 영령에 대한 묵념, 류제봉(중국어 60) 혁명회장의 기념사, 김형환(사회·미디어 12) 서울캠퍼스 비상대책부위원장의 인사, 허철부(영어 57) 교수의 회고담 순으로 진행됐다. 류제봉 회장은 “4월 19일은 부정과 부패에 항거하며 쓰러져 가던 피 끓는 청년들, 민주투사들의 넋을 기리는 날”이라며 기념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허철부 교수 역시 그 당시 학교의 상황과 치열한 학생 운동을 회상하며 현시대의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형환 비상대책부위원장은 “4.19 혁명 당시 불의에 항거했던 선배님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싶다”며 불의에 맞서 싸우고 항거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끝으로 기념식 참석자들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젊음의 활화산인 4.19 정신이 이곳에 깃들어 있나니 자유, 민주, 정의를 향한 행진은 멈추지 않으리라’는 내용의 헌시가 적힌 기념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