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가다류 바쓰 (감사합니다) 선배님!

2016-05-18

박은혜 기자 | 90ir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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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어과 총동문회 주최 신입생 사전증정식 개최

지난 4월 12일 오후 5시 서울캠퍼스 대학원에서 노어과 총동문회 주최로 신입생 사전증정식이 개최됐다. 노어과 총동문회는 학과발전기금을 조성, 매해 사전을 구매해 신입생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 행사는 동문회 사정으로 증정식 개최가 어려웠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1학년도부터 계속 이어져왔다.
이번 해엔 지난해에 사전을 전해 받지 못한 15학번 학생과 16학번 신입생을 합한 총 110명(전과, 편입생 포함)을 대상으로 러-한 사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김용진(노어 92) 총동문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범수(노어 92), 서유경(노어 92) 총동문회원, 제성훈 노어과 학과장과 강덕수 노어과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성훈 학과장은 사전증정식의 취지에 대해 “새로운 가족이 된 새내기들의 입학을 선배들이 함께 축하해주는 동시에 전공 공부를 독려하기 위한 행사”라며 “신입생들이 노어과 총동문회 예비회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고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의 동료애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훈(서양어·노어 15) 군은 “노어과가 서양어대 소속 학과 중 사전증정식을 하는 유일한 학과라 더욱 자부심이 생겼고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후배에게 모범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러-한 사전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선물이기도 하고 이 기회를 통해 선배들에게 학교생활과 취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