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도 나누는 교양, 시민인문대학 2015-12-08
기자 | 이메일 조회수 1398  댓글 0
 
이번 달 22일까지 우리학교 일본어대가 주관하고 시사일본어사가 후원하는 ‘시민인문대학: 한·일 소통의 인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강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 도서관 또는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진행된다. 전 강의는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지난 달 24일엔 ‘일본 경제사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이창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엔 약 30명의 장년층 시민들이 참석했다. 강의에서 이창민 교수는 평소 한국인이 가지고 있던 일본에 대한 통념을 뒤집으며 경제적 관점에서 일본을 설명했다. 강의가 끝난 후엔 교수와 시민들의 자유로운 질의문답이 이어졌다. 이날 강의에 참여했던 40대 여성 박소연 씨는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상식이 늘고 있다”며 “이번 강의는 계량과 증거의 검증에 대한 중요성 부분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시민인문대학은 전문가들이 일본에 대한 자세한 시각과 원활한 한일 교류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지식 나눔과 교환의 장이다. 앞으로 남은 세 번의 강의는 모두 우리학교 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학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2월 8일(화) 일본의 온천 -자연·문화·인간- 박용구 일본어대 교수
12월 15일(화) 일본어와 한국어의 인사 행동 김동규 일본어대 교수
12월 22일(화) 신화와 설화를 통한 일본 이해 문명재 일본어대 교수

서명지 기자 91signpaper@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