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꼼꼼히 읽은 책 상으로 돌려주오 |
2015-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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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연 기자 | 91alicia@hufs.ac.kr |
조회수 37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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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배움터 도서관 제 11회 정독상 시상
10월 28일 서울배움터 도서관장실에서 제 11회 정독상 시상식이 있었다. 정독상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책을 읽고 제출한 독후감상문을 평가해 시상한다는 점에서 대출권수가 시상 기준인 다독상과 차이가 있다. 이번 정독상 시상을 위해 선정된 도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로저 오스본의 ‘처음 만나는 민주주의 역사’ △성석제의 ‘투명인간’ △조너선 스펜스의 ‘반역의 책’으로 총 네 권이다.
이날 모인 일부 수상자들은 전기순 서울배움터 도서관장에게 직접 상장과 상품을 전달받았다. 전기순 도서관장은 “(금요일날 연락해서 인터뷰를 따올게요...)”
‘투명인간’을 읽고 장려상을 받은 이로운(영어·영어 14) 군은 “대학에 입학한 뒤 시험과 과제에 치여 오히려 고등학교 때보다도 책을 읽지 않았는데 정독상 응모를 계기로 깊이 있게 책을 탐독할 수 있어 좋았고 수상까지 해 더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반역의 책’에 대한 독후감상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고수진(영어·영어 13) 양 또한 “이번 기회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책을 읽어보고 그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수연 기자 91alicia@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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