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 강의실 동판제막식 열려 |
2015-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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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연 기자 | 91alicia@hufs.ac.kr |
조회수 40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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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서울배움터 인문과학관 211호에서 밀레 강의실 동판제막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는 수년간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이하 마인어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온 한철호(동양어·마인어 78) 밀레 대표이사의 후배사랑을 기리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한철호 밀레 대표이사와 밀레 관계자들, 최종찬 서울배움터 부총장, 김유경 대외부총장, 안용호 마인어과 명예교수 외 마인어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최종찬 서울배움터 부총장의 축사와 한철호 대표이사의 답사가 있었다. 한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번창해 훗날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철호 동문의 삶과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5분여의 영상을 시청한 뒤에 동판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용호 마인어과 명예 교수는 “마인어과 학생들을 위한 밀레 장학금 수여식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명명된 밀레 강의실에서 5명의 마인어과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밀레 장학금을 받은 신의식(동양어·마인어 10) 군은 “선배님의 뜻을 본받아 성공한 어른이 됐을 때 후배들에게 가진 것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윤수연 기자 91alicia@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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