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어문학관 인사드립니다 2015-10-08
김정록 기자 | 91rock@hufs.ac.kr 조회수 716  댓글 0
 
어문학관 리모델링 준공식 열려

9월 24일 오전 11시 30분에 글로벌배움터 어문학관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이 열렸다. 전용갑 글로벌배움터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준공식은 개회사부터 공사경과 및 개요 보고, 환영사, 내외빈 축사, 시공자 및 설계자 공로패 전달, 현장탐방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사경과 및 개요 보고에서는 어문학관 리모델링의 배경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어문학관 그린리모델링은 기존의 단열부실, 석면함유, 노후시설 등의 문제점 개선을 목표로 시작됐다. 그린리모델링으로 어문학관은 △외부 유리창 부착 및 현관 지붕 개선 △외부 창호 교체 및 벽면 도색 △측면 벽면 개선 및 차단막 설치 △로비 구조 변경 및 개선 △잉글리시존 이전 △학과세미나실 구조 개선 △교수연구실 냉·난방 설비 개선 △강의실 복도 도색 및 조명 개선 △강의실 흡음보드 교체 및 벽면 개선 △화장실 냉·난방 설비 부분이 개선됐다. 특히 이번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성능이 높아져 기존 에너지 사용량보다 30%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철 총장은 “교수연구실과 학과세미나실을 비워준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배움터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성원(통번역·중국어 12) 글로벌배움터 총학생회장은 “글로벌배움터가 발전하기 위해 어문학관을 시작으로 인문경상관, 교양관, 소운동장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 더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리모델링 대상은 인문경상관으로 이번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2016년 여름 준공 예정이다. 송주환 글로벌배움터 기획건설팀장은 “인문경상관 역시 낙후된 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다음 공사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문경상관 이후 공사 예정지로는 교양관, 도서관, 남기숙사가 있다.

김정록 기자 91rock@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