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남미 개발경험 비교 세미나’ 열려 |
2015-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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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연 기자 | 91alicia@hufs.ac.kr |
조회수 54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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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 서울배움터 국제관 애경홀에서 ‘한국과 중남미 개발경험 비교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세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중남미 관계를 논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사자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주제에 접근했다. 박희진 한국교육개발원 박사, 정우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박사와 권기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가 각각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무역 분야에서의 개발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박희진 박사는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큰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써 교육의 기능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했다. 정우수 박사는 우리나라 경제구조에서 ICT산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권기수 박사는 한국과 중남미 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안으로 자유무역협정(FTA)를 제시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중남미 국가들의 사례를 비교하며 한국의 발전 과정이 중남미 국가의 발전에 귀감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세 연사자는 공통적으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제지역대학원 중남미학과, 통번역대학원 한서과, 서양어대학 스페인어과 학생들에게 이번 강의는 개발 분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하철민(국제지역·중남미학) 군은 “한·중남미 간 개발협력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조금은 생소했던 교육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훨씬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윤수연 기자 91alicia@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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