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오감잔치..질러라, 목이 터지도록!

2015-06-11

박윤진 | 90yoon@hufs.ac.kr

조회수 570 댓글 0

1감 가수초청공연
5월 26일 우리학교 글로벌배움터의 축제 ‘오감잔치’가 시작하는 날, 홍진영, 데프콘, NS윤지, 산이의 가수 초청 공연이 있었다. 3000명 이상, 역대 최다인원 참여를 갱신하며 성공적으로 오감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2감 FBS가요제
축제 둘째날, 우리학교 글로벌배움터 노천극장에서 FBS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참가자는 총 11팀이었다. 윤지현(통번역·태국어 15) 양이 대상을, 백동주(통번역·영어11)군 최우수상을, 최활(중앙아시아 09)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윤지현(통번역·태국어 15) 양은 “대상을 수상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오늘 부른 ‘Halo’라는 노래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활(중앙아시아 09) 군 역시 “준비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대자보에 이름이 올라서 감격스러웠다”고 전했다. FBS가요제는 FBS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육방송국이 매 해 축제 때 개최하고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3감 끼리끼리 버스킹공연
우리학교 글로벌배움터의 대표적인 감성적 음악 동아리 외비가디와 박력 넘치는 힙합동아리 슬랩업이 학생회관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 감미로운 인디음악에서부터 신나는 힙합까지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외비가디의 인디음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감미로움이 느껴진다.

4감 셔터 영화 상영
축제 둘째날 저녁, 글로벌배움터 노천극장에서 공포영화 셔터 상영이 있었다. 30도를 넘나들던 축제의 열기를 날려줄 수 있는 오싹한 영화였다.

5감 클럽하우스
언프리티 랩스타의 제이스를 초청해 진행한 클럽하우스가 세향관에서 축제의 마지막 날 오후 11시에 진행됐다. 오감잔치의 끝을 화끈하게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주간부스
이번 축제에도 이어진 주간 부스의 다양한 먹거리와 재밌는 게임들은 지나가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오코노미야끼부터 양고기 꼬치, 팟타이까지 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의 세계의 음식들과 헤나, 물풍선 던지기 등 재밌는 이벤트들이 이어졌다. 일본어통번역학과의 부스에서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를 팔던 나타가와 치하루(통번역·일본어 15) 양은 “15학번으로서 처음 참여하는 축제에서 일본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는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를 팔게 돼 굉장히 재밌다”며 “많은 학생들이 오코노미야끼를 찾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글로벌배움터의 학생들로부터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은(통번역·태국어 10) 군은 “이번 축제가 5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봐온 축제 중 제일 사람이 많았던 축제인 것 같다”며 “모두가 활기차고 젊음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윤진 기자 90yo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