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수업을 우리학교에서 2015 국제여름학기 열려

2015-06-11

김다정 | 88daisy@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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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수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2015 국제여름학기(International Summer Session in Korean & Asian Studies, 이하 ISS)가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5주 동안 열릴 예정이다. 2003년부터 매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열리는 ISS는 한국학 및 아시아학을 전공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우리학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영어권 대학과의 활발한 학생교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그 목적이다.

한국학 및 아시아학 관련 분야의 세계 유명 석학 및 자매대학교 교수들의 영어 강의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해 ISS는 한국학·아시아학을 바탕으로 문화, 경제, 경영, 정치, 사회분야 및 한국어 연수프로그램을 망라해 폭넓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럽권, 북미권, 아시아권 교환학생 200여명과 우리학교 신청자로 이뤄지며, 등록금은 90만원으로 최대 6학점까지 인정된다. ISS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100분간 진행되며 참여하는 우리학교 학생들 중 일부 학과는 전공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ISS를 통해 영국의 소아즈대학교, 레스터 대학교 및 미국의 미주리대학교 등 영미권 주요 자매대학과의 실질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이뤄졌으며, 2014학년도의 경우 교환학생 지원자가 201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신지아 국제학생지원팀 담당자는 “수업이 없는 금요일에는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보령머드축제, 5.18기념공원 방문 등의 현장학습으로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된다”며 “학생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거나 풍물을 배우는 등의 ISS만의 독특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여름방학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김다정 기자 88daisy@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