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축제 프리메아리가! 2015-05-29
김현진 | 90hyung1781@hufs.ac.kr 조회수 479  댓글 0
 
이번 달 20일 글로벌배움터 체전안 ‘프리메아리가(PRIMEARIGA)’의 단체전이 백년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프리메아리가는 지난 4일부터 △축구 △발야구 △농구 △피구 예선을 진행했으며 20일 단체전을 끝으로 체전의 막을 내렸다. 단체전은 줄다리기와 놋다리밟기, 이어달리기로 구성됐다.

프리메아리가의 대미를 장식한 단체전은 학과별 경기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진행된 이어달리기는 모든 학과가 참여해 예선 6경기, 준결승 2경기, 결승 1경기로 나눠 총 9경기가 이뤄졌다. 이어 달리기에는 각 과에서 신입생 2명, 재학생 1명, 과회장 또는 간부 1명을 선발해 출전했다. 예선 경기는 한 조에 7개 학과씩 총 6개 조 안에서 순위를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예선에서 1·2등을 차지한 학과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달리기에서는 생명공학과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종목은 줄다리기로 한 번에 2팀씩 3조로 경기를 진행했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학과의 남학생 10명과 여학생 10명이 심판의 시작소리에 맞춰 30초 동안 줄을 잡아당겨 승패를 겨뤘고 한 경기 당 3번 진행했다. 줄다리기는 국제스포츠레저학과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뿐만아니라 국제스포츠레저학과는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놋다리밟기는 종합점수가 저조해 자진 포기한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진행됐다. 한 경기에 총 7개의 학과가 참여했고 참가인원은 다리를 걷는 사람 1명, 보조 2명, 방향 안내자 1명, 다리역할 10명으로 구성됐다. 경기시간에 제한은 없었지만 5분이 지나도 참가 선수가 모두 도착하지 않은 팀은 몰수패로 기록됐다. 놋다리밟기 예선에서 다리를 걷는 사람으로 참여했던 우소연(인문·사학 15) 양은 “다리역할을 하는 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했고 보조역할을 하던 친구들이 잘 이끌어줘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며 “승패를 떠나 친구들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놋다리밟기의 우승은 산업경영공학과가 가져가며 단체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김현진 기자 90hyung1781@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