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 양 배움터 보건진료소 캠페인 및 건강관련 행사 진행

2015-05-29

박은혜 | 90ir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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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배움터 보건진료소(이하 보건실)에서 캠페인 및 건강관련 행사를 치렀다. 서울배움터에서는 2011학년도 9월부터 현재까지 교내에서 매달 1회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국제학사 앞 잔디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동대문구 보건소, 대한인명구조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1:1 체험 교육, 자동제세기 사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날 총 51명의 학생이 행사에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이 행사는 19일 잔디광장에서는 건강대학 만들기 캠페인으로 금연, 음주 캠페인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금연 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기초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보건소를 통해 금연 상담을 받고 동대문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이름이 등록된 학생은 약국에서 금연 패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음주상담 및 가상 음주체험도 진행됐다.

이 뿐 아니라 서울배움터 보건실에서는 매주 수요일 2시에서 4시 사이에 내과 의료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의 협조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내과 부분 건강 상담을 무료로 받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간단한 약 처방까지 바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글로벌 배움터 보건실에서는 18일, 교양관 1층에서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의 협조로 ‘hufs맨 – 건강이 사람을 만든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교직원 및 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코너에서 혈압, 혈당측정, 체내염도측정 등을 실시하고 다이어트 코너에서는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 배치, 체성분 측정 및 분석, 체성분 결과에 따른 건강 관련 상담이 이뤄졌다. 금연코너에서는 금연상담사 배치,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상담 및 금연클리닉 안내가 진행됐다. 절주코너에서는 가상음주도구(고글)을 통해 과음의 위험성 체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행사에 대해 김혜정 서울배움터 보건진료소 담당자는 “보건실이 꼭 질병이 있거나 몸이 아플 때만 방문하는 곳은 아니다”며 “오히려 치료보다는 예방에 힘쓰기 위해 여러 가지 캠페인이나 건강 관련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건강 문제나 성 관련 문제도 언제든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항상 열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은혜 기자 90ir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