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트룩스와의 MOU 체결식 열려 |
201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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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진 | 90yoon@hufs.ac.kr |
조회수 52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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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우리학교는 국내 대표적 자연어 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인 솔트룩스와 다국어 자연어 처리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철 총장, 조경순 산학연계부총장, 윤일동 정보지원처장, 최영수 연구산학협력단장, 남지순 언어인지과학과 교수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남현규 그룹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솔트룩스는 우리학교에 스마트 데이터 공동 분석 플랫폼 BigO(빅오) 등 1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할 예정이다. BigO는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기계학습 기반 다국어 자연어 처리, 실시간 확장성과 안정성 빅데이터 자동 수집, 시각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어란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총칭한다. 그동안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45개의 언어를 연구해 온 우리학교는 솔트룩스의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기술을 통해 다국어의 자연어 처리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외대와 솔트룩스의 산학협력은 자연언어처리, 빅데이터 연구분야의 세계화를 위해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외대에서 연구하고 있는 주제와 상통해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인철 총장은 산학협력의 계기로 함께하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그동안 우리학교가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연구해온 만큼 솔트룩스와 협력함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우리학교가 이를 계기로 인문학적 소양과 이과적 소양을 모두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솔트룩스는 MOU 체결 이후에도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박윤진기자 90yo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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