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tory 응답하라 1960-70’s |
2020-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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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는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과 연합회의 필요성을 피력하던 우리학교 동아리의 태동기였다. 우리학교 동아리는 그 탄생의 시기가 제각각 다르고 각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많은 변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50년 전엔 이러한 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못한 시기였다. 또한 동아리의 수 또한 지금의 10분의 1 수준인 30여 개 정도였다. 당시 활동한 대표적인 동아리론 △외대문학회(1960년 창립)△TIME 시사연구회(1976년 창립)△외대 연극회(1968년 창립)△외대 합창단(1972년 창립)△예도라학회(역사연구회, 1969년 창립)△서우회(서예 동아리, 1977년 창립)△그림촌(1968년 창립)△앵글스(사진 동아리, 1967년 창립)△산악반(1965년 창립) 등이 있었다. 특히 1960~70년대에는 재학생의 동아리 체육 활동이 두드러졌다. △축구부(1976년 창립)△야구부(1978년 창립)△테니스부(1964년 창립)△수영부(1968년 창립)를 비롯해 당시엔 생소할 수 있었던 △핸드볼부(1960년 창립)△조정부(1966년 창립)△스킨스쿠버부(1969년)△펜싱부(1960년 창립)△아이스하키부(1960년대 창립) 등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우리학교의 특성을 살려 진행된 △해외 문학회(1969년 창립)△A.L.A.(AFKN Listening Association, 1974년 창립)△에스페란토학회(1964년 창립)△동남아학술연구회(1966년 창립)△국제정치학회(전국대학생 모의유엔총회 주관, 1963년 창립)△국제민간교류반(PTP, 1973년 창립)△유네스코학생회(KUSA, 1965년 창립) 등의 동아리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다소 서툴렀지만 즐길 줄 알았던 당시 학생 활동은 오늘날 우리학교의 학생 문화를 만들고 문화 정체성을 세운 밀알이 됐다. 현재 우리학교 동아리 활동은 그때를 기점으로 태동됐다고 할 수 있다.
※이 기록물은 우리학교 역사관 기획 전시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록 및 사진 제공 :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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