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덕 우리학교 명예법학박사, 모란장 수여받아 |
2019-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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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현 기자 | nahyuuuny@hufs.ac.kr |
조회수 27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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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조명덕 우리학교 명예법학박사(이하 조 명예법학박사)가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나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총 다섯 등급으로 구성된다. 이 중 모란장은 두 번째 등급에 속한다. 조 명예법학박사는 국민교육 발전에 공을 세운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게 됐다.
한편 조 명예법학박사는 우리학교의 발전과 저소득층 법학도를 위해 총 42억 원을 기부했다. 1993년엔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법대 학생을 위해 매해 3천만 원의 △학비△생활비△책값을 지원했으며, 사법고시 수험생들에게 오페라를 관람시켜주는 등 문화적 활동도 제공했다. 1999년엔 3억 원의 장학금을 법학과에 기탁했으며 이어 2007년 법학관 건립과 체계적인 법학과 발전을 위해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추가 기탁했다. 또한 2010년, 조 명예법학박사는 25억 원대의 부동산을 우리학교에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우리학교는 조 명예법학박사에게 법대 명예 동문 학위를 수여했으며, 2007년 신축된 법학관 801호에 ‘조명덕홀’을 개관했다. 이후 2014년엔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 조 명예법학박사의 기부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김나현 기자 nahyuuuny@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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