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명사초청 강연 개최해 |
2019-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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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선 기자 | 99minsun@hufs.ac.kr |
조회수 145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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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과 29일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3명의 명사초청 강연이 열렸다. 28일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란 주제의 유승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강연을 시작으로 29일엔 ‘Trauma Surgery’란 주제로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의 강연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란 주제로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개최됐다. 이 중 이국종 교수 강연은 응급수술로 인해 40분 정도 지연됐지만 세 강연 모두 국제세미나실 수용 인원 초과로 입장이 빠르게 마감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국종 교수의 강연을 들은 장우진(통번역·스페인어 19) 씨는 “교수님이 갖고 계신 철학과 인생에 대한 조언 등 배울 부분이 많을 것 같아 강연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사회에 나가보면 불행한 순간이 행복한 순간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사회로 진출하기 전인 지금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반면 강연 환경이 아쉬웠다는 지적도 있었다. 강연 입장정원은 300명이였지만 이보다 더 많은 학생이 강연을 듣기 위해 입장 전부터 긴 줄을 섰다. 이에 익명의 한 학생은 “강연을 듣기 위해 입장시간 전부터 줄을 섰지만 듣지 못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은 학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유승민 국회의원은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했었다. 이국종 교수는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으로 우리나라에 24시간 닥터헬기를 도입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경덕 교수는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일제강점기 시절의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민선 기자 99minsu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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