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어과 주최, 영화 상영 세미나 열려 |
2019-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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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빈 기자 | 97anhyobin@hufs.ac.kr |
조회수 68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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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일 오후 1시,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루시아 코메스커(Lucia Komesker) 우리학교 독일어과 교수가 주최한 영화 상영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는 독일 자동차 부품 회사인 로버트 보쉬(Robert Bosch GmbH) 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스위스계 독일인 바바라 밀러(Barbara Miller) 감독의 작품인 #피메일 플레져(Female Pleasure)가 상영됐다. 해당 작품은 여성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독일△미국 뉴욕△소말리아△인도△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속한 여성들의 삶을 보여준다. 영화 상영 뒤엔 참가자들과 영화의 내용,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태희(서양어·독일어) 씨는 “영화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며 “참여자들이 여성 이슈에 대해 알고 생각하는 시간이 돼 좋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관심이 있던 주제라 행사 준비를 하게 됐다”며 “준비 과정부터 진행까지 좋은 경험이 돼 만족스럽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주최자인 루시아 코메스커 교수는 “각자 다른 국가 출신임에도 여성의 억압은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며 “이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여성의 삶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효빈 기자 97anhyobi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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