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지역대학원, 싱가포르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해 |
201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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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민 기자 | 98bdaminc@hufs.ac.kr |
조회수 28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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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글로벌연구네트워크(GRN)사업단(이하 GRN 센터)과 국제지역연구센터가 지난 4월 22일과 23일에 걸쳐 싱가포르 젠 탱글린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 대회는 호주국립대학교 아시아-태평양 국제대학원 및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대학원(RSIS)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이 3년째 후원하고 있는 ‘미국 주도 동맹의 연계: 아태지역 및 역외로의 확장’ 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진의 주도로 △미국△유럽△일본△호주△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국의 대학 및 연구소 소속의 연구진과 함께 수행 중이며, △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 등에서 세계 각국의 주요 학자 및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호주국립대학교 연구진 또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재정적 후원을 확보해 성공적 개최를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 소속 다수의 인원 또한 회의에 참여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에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동맹 정책은 오랜 기간 해당 지역 및 국제 질서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는 데 공헌해왔으나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해당지역에서 전개되는 국제질서가 변화 및 미국 대외정책 방향전환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미국과 관련 국가들이 지속적 동맹관계를 맺어 안보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제안됐다. 이와 더불어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증대하고 새로운 지역질서 구축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학술대회 참여자들은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민 기자 98bdaminc@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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