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과 함께한 논술고사 |
2018-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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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초영 기자 | 96_ivana@hufs.ac.kr |
조회수 30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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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2019학년도 대입 논술고사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진행됐다. 논술고사는 통합 교과형 논술로 진행됐으며 모집 단위별로 서울캠퍼스 각 지정장소에서 치러졌다. 논술고사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박지혜 입학처장의 입시 안내로 시작된 이 행사에는 △우리학교 홍보대사 새로미△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과대학 학생회장이 참석해 △홍보대사 소개△학생 생활 안내△질의응답 등을 하며 학부모들과 시간을 가졌다.
한편, 논술고사 당일 시험을 치러 온 수험생들이 제대로 된 고사장 위치 안내를 못 받았다는 제보가 우리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이하 대숲)에 올라왔다. 제보에 따르면 다수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길 안내를 받지 못해 길을 헤매며 재학생들에게 길을 물어봤다. 수험생들의 대기 시간 또한 문제가 됐다. 논술고사 당일 학교 측은 고사장 건물의 문을 반만 개방했다. 이에 수험생들의 입장은 지연됐고, 수험생들은 폭설 속 추위에 떨어야 했다. 더불어 입실 시간이 임박해 교수님들의 출입이 이뤄져 학생들의 입실은 더욱 늦춰졌다. 수험생들은 교수님들이 출입한 후 입실할 수 있었다.
우리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힌 대숲 제보자는 “누가 우선입니까? 입실 시간을 8분 남겨두고 그 많은 학생들을 기다리게 하고 줄줄이 나오시던 교수님들인지, 일주일 전에 수능이라는 큰일을 치르고도 논술을 위해 또 책상에 앉아 간절히 준비했을 아이들인지 한 번만 더 생각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며 학교에 대한 실망을 드러냈다.
김초영 기자 96_ivana@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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